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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북은 과감한 정치적 결단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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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북은 과감한 정치적 결단서 시작된다
  • 전민일보
  • 승인 2024.05.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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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장과 정치인의 ‘정치적 결단’은 지역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기 마련이다. 올바른 현실 인식과 그 현실에 대처하는 과감한 결단은 자신의 정치 인생은 물론 지역발전에 큰 변화의 물줄기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4·10총선에서 당선된 제22대 국회의 출범이 얼마 남지 않았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전북 정치권은 지역발전에 있어 소지역주의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전북 정치권 원팀 정신’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낼 것을 약속했다. 도지사와 14개 시장·군수도 예외는 아니다.

전북의 유권자들은 이번에도 전북을 정치적 텃밭으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한번 몰표로 기회를 부여했다. 전북 도민들의 요구에 이제는 전북 정치권이 응답해야 한다. 전북에 새로운 비전과 성장동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우선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도민들이 전북 정치권에 대해 새로운 변화와 쇄신을 느낄 수 있도록 과감한 정치적 결단과 실천 의지를 보여줘 전북 도민에게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 올해 1월 18일 전북은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로운 옷을 갈아입었다.

하지만 도민들은 “전라북도와 전북 특별자치도가 무엇이 다른가”라며 항상 자문한다. 말 그대로 이름만 바뀌었을 뿐, 전혀 특별하지 않은 전북이기 때문이다. 제22대 전북 정치권은 출범과 동시에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 하는 사안이 있다.

바로 전북의 내재적인 광역화 방안이다. 오랜 난제인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통한 새만금 메가시티 구축과 세 차례나 실패를 거듭한 전주완주 통합의 문제이다. 해당 지역의 정치권만의 문제가 절대 아니다.

전북 정치권이 하나 된 목소리로 정치적 결단을 내리고, 올바른 현실 인식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해야 한다. 새만금은 35년째 전북의 미래발전을 위한 염원 사업의 지위에 눌러앉아만 있다.

이젠 내부개발이 가시화되고 이차전지소재 등 10.1조 원가량의 투자가 지난 1년간 집중됐다. 하지만 군산과 김제, 부안 등 새만금 3개 시군의 이해관계 다툼은 계속되고 있고, 그 중심에 정치권도 자리하고 있다.

군산시의회와 김제시의회는 하루가 멀다고 다툼과 갈등의 모습을 도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전주완주 통합도 마찬가지이다. 해당 지역의 국회의원들은 소극적이면서도 표면적으로 방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측면도 있다.

정부가 행정체제 개편방안에 착수했고,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대구·경북 통합논의 등 전국 비수도권의 초광역화 방안의 불씨도 2년 만에 다시 살아나고 있다. 128년 만에 전북 특별자치도로 새로운 역사적인 변화의 첫발을 내디딘 올해 전북의 진정한 변화가 시작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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