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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캠핑철,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주의보…환기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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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캠핑철,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주의보…환기는 필수
  • 한민호 기자
  • 승인 2024.05.26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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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총47건 발생…증가세
“감지 경보기 등 안전장치 설치” 당부

최근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봄철 캠핑 이용객이 늘면서 일산화탄소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도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는 총 47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11건, 2022년 14건에서 지난해 22건으로 급증했다. 

실제 지난 13일 오후 2시 30분께 군산시 조촌동의 한 주택 앞 캠핑카에서 A(60대)씨와 B씨(40대·여)씨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부부는 캠핑카 내에서 부탄가스 체결식 온수매트를 깔고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부부가 온수매트를 쓰던 중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의해 중독돼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군산시 새만금방조제 주차장에서 설치돼 있던 텐트 안에서 50대 2명이 일산화탄소로 인해 숨지기도 했다.

당시 이들은 텐트 안에서 휴대용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던 중 휴대용 보일러와 가스통을 연결하는 호스가 빠지면서 가스가 새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산화탄소는 LPG(액화석유가스나) LNG(액화천연가스) 등 가연물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불완전연소에 의한 가스다. 무색, 무미, 무취로 사람이 인지할 수 없으며 두통, 후두통, 매스꺼움, 구토 등이 주요 증상이다. 심하면 호흡 곤란으로 사망에 이른다.

소방당국은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안전시설을 반드시 설치하고 수시로 환기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보일러 점검을 하고 배기관 내부가 이물질로 막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따뜻한 봄철 캠핑을 즐기기 위해 일산화탄소 감지 경보기를 설치하고 자주 환기를 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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