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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사노조, 교사업무경감대책 '대환영'…유치원 교사업무 빠져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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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사노조, 교사업무경감대책 '대환영'…유치원 교사업무 빠져 '아쉬움'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5.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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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도 환영 입장 발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서거석 교육감이 23일 '교사 행정업무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서거석 교육감이 23일 '교사 행정업무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나서서 교사들의 과중한 행정업무를 대폭 줄이겠다는 내용을 담은 '교사 행정업무 경감 대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도내 교원단체들이 대부분 크게 환영했다.

24일 전북교사노동조합은 논평을 통해 "꾸준히 요구해 온 ‘에듀페이 업무 교사 배제’, ‘학교업무지원센터를 통한 교사의 실질적 업무경감’을 비롯하여 정보업무 지원, 교무학사지원교사 배치, 소규모학교 전담교사 배치 등 현실적인 업무 개선이 실현된 것을 매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북교사노조는 사실상 회계업무인 에듀페이에서 교사를 배제하고, 학교업무지원센터의 업무범위를 넓혀 현장교사들이 업무경감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요구해왔던 내용이 모두 이번 업무경감대책에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발굴, 디지털 튜터·배움터 지킴이를 비롯한 각종 채용업무 등이 학교업무지원센터 업무범위에 명확히 포함된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북교사노조 장세린 대변인은 "교원업무 경감을 목적으로 한 학교업무지원센터는 교원업무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원할 수 있는 교육전문직이 센터장을 맡아야 효율적인 교사 업무경감이 가능하다"면서 "전북교사노조는 앞으로도 학교업무지원센터의 지원방향을 끊임없이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대변인은 "디지털튜터와 관련해 정보담당 교사들이 사실상 전산행정직을 겸임하면서 분실 기기에 대한 변상까지 짊어졌던 어려움을 수차례 문제제기했던 전북교사노조는 3차례 협의회 끝에 ‘1교 1디지털 튜터 배치’가 반영됐다"면서 "분실 기기의 교사 변상 책임에 대한 도교육청 차원의 실효성있는 대책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북교사노조는 무녀도초 고(故) 주영훈 교사 사망 이후 주장했던 5학급 이하 소규모학교에 전담교사를 추가 배치하는 방안이 반영되었고, 교사노조연맹이 2022년 대선 공약으로 요구했던 ‘교무학사 전담교사 정원 외 배치’도 이번 대책에 포함됐다고 평가했다. 

전북교사노조 정재석 위원장은 "교사들이 짊어져야 했던 피와 땀의 무게를 인정한 도교육청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교무학사지원교사제는 시범 운영 후 도내 유치원, 중·고등학교, 특수학교까지 확대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유일하게 아쉬운 지점은 공교육의 출발점과도 같은 유아교육 분야로, 공립유치원은 대부분 소규모로 교사 1인이 담당하는 행정업무량이 막대하다"면서 "돌봄, 유아학비, 통학버스, 시설업무 등에 관련한 혁신적인 업무경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전북교사노조에 앞서 전날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도 논평을 통해 "이번 대책으로 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면서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업무에서 해방되어 학생 지도와 수업 개선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할 토대가 될 것"이라는 환영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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