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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무릎 골관절염, 가급적 빠른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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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무릎 골관절염, 가급적 빠른 치료 필요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4.05.21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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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고령화 사회로 평균 수명이 점점 높아지면서 퇴행성과 관련된 신체 질환을 앓는 사람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체 다른 관절에 비해서 움직임이 많고 체중도 부하하고 있는 무릎 관절은 골관절염이 빠르게 찾아오는 경향을 보인다. 

무릎 골관절염은 뼈를 보호해 주고 있는 골연골이 점차 소실되는 질환으로 무릎에 통증 및 부종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질환이 악화되면 골연골이 더 이상 뼈를 보호하지 못해 뼈끼리 서로 충돌하면서 뼈에도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가급적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골연골이 손상되면 무릎에 시큰거리는 통증이 느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의 강도가 점점 높아지게 된다. 무릎 관절이 뻣뻣해지거나 붓는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무릎 골관절염의 증상이 경미한 편에 속하는 환자는 약물 복용 및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여 호전을 기대한다. 또한 다리의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서 무릎 관절 부담을 줄여주는 방식도 도움이 된다. 무릎 골연골의 손상이 심한 편이라면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BMAC)도 적용이 가능하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는 환자의 장골능에서 채취한 자가 골수를 원심 분리하고 농축된 골수 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내 주사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골연골 조직의 재생 도모가 가능해진다. 환자 본인의 골수를 이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거부 반응에 대한 걱정도 크게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골연골의 손상이 심해 뼈가 드러난 환자는 조직을 재생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카티스템 수술은 골연골 재생 수술로써 조직이 손상된 병변 부위에 미세한 홀을 여러 개 뚫은 후 홀 안에 줄기세포를 채워 넣고 넓게 도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줄기세포가 연골조직으로 자라나면서 연골 재생을 도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때 다리의 정렬에 이상이 있다면 균형적인 체중 부하를 위해 무릎 절골술을 병행하기도 한다. 이미 뼈의 손실까지 진행된 말기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글 :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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