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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꿈 키우는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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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꿈 키우는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
  • 전민일보
  • 승인 2009.04.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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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음악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연주공간과 연주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자 후원회가 결성됐습니다. 후원을 계기로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음악적 기량을 키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청소년교향악단 후원회’의 윤운호 회장(55·사진)은 전북의 자라나는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활동에 많은 이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10일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 윤 회장은 순수민간후원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청소년 교향악단의 후원을 2년간 도맡아 진행, 다양한 장학 사업으로 청소년들의 음악적 저변을 확대시킬 예정이다.
 윤 회장은 “후원회에 참여한 계기는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모이기 시작하면서부터인데, 기왕이면 의미 있게 아이들을 후원하는 게 어떨까 하는 마음에 후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방에서는 좋은 선생님에게 레슨받기가 어렵고, 해외의 선진 음악 시스템을 경험하기가 어렵다는 윤 회장은 청소년들에게 좋은 레슨과 큰 무대에서의 연주경험을 선사해 도내의 인재를 기르고자 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윤 회장은 “지방에서 음악을 하는 청소년들에게도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고자 후원회를 하고 있다”면서 “해외문화탐방과 정기연주회를 거친 아이들은 보다 나은 실력 향상을 보였고, 그만큼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 회원을 100여명으로 늘려갔으면 한다는 윤 회장은 청소년들의 후원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했으면 한다고.
 2004년 결성된 후원회는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전북의 청소년교향악단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다.
 회원은 80명으로 60여명의 학생들을 개인당 50만원씩, 총 4천 여만원의 후원을 진행, 올해는 지난 1월 ‘프랑스 오뜨-브르따류 음악문화탐방’과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음악회’ 등을 치른 바 있다. 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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