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 115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주거비를 지원한 아동의 주거환경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세면대조차 없는 화장실을 가족들이 사용하고 있었다. 또 아동 공부방은 습기로 인한 벽지의 곰팡이가 심각한 실정이었다.
이에 이번 전달된 후원금은 해당 가정의 노후화 된 화장실과 아동 공부방 개선을 위해 사용됐다.
순창교육지원청 남상길 교육장은 “관내 아동이 보다 안전하고 좋은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돼 기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초록우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구미희 본부장은 “지원이 필요한 아동 가정을 적극 발굴해주신 순창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순창군 아동들이 더욱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에서는 도내 최저주거기준에 미달되는 주거취약계층 아동가정을 발굴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을 돕는 주거지원사업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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