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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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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3.10.15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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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대회조직위원회
사진제공 대회조직위원회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방신실은 15일 익산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13점을 추가하며 최종 합계 43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타수가 아닌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 -1점, 더블보기 -3점을 주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신실은 나흘 동안 버디 21개, 이글 1개로 가장 많은 점수를 따냈다.

황유민과 챔피언조에서 맞대결을 벌인 방신실은 1번 홀(파4) 3m 버디로 1점 차 역전에 성공한 뒤 꾸준히 점수 차를 벌렸다.

그리고 10번 홀(파5) 버디와 14번 홀(파4)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올해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첫 우승에 성공했던 방신실은 2승에 성공하며 김민별, 황유민과의 신인왕 레이스에 불을 지폈다.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챙긴 방신실은 상금랭킹 10위(6억2256만원)에 올랐다. 

이소미가 9점 차 준우승을 차지했고, 김수지가 3위(32점)에 자리했다.

황유빈은 김민별과 공동 4위(31점)로 대회를 마쳤다.

신인왕 레스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별은 올 시즌 11번째 톱10에 올랐다.

시즌 3승으로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인 이예원은 공동 47위(15점)에 머물렀다.

‘익산의 딸’ 박현경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15점을 몰아쳐 6위(30점)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해림,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4번홀 홀인원

사진제공 대회조직위원회
사진제공 대회조직위원회

김해림은 지난 13일 익산 컨트리클럽(파72, 672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7번째 대회인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2라운드 4번 홀(파3, 174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을 홀컵에 떨어트렸다.

KLPGA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성적에 따라 차등 점수를 지급한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이 주어진다.

김해림은 “샷 하기 전 핀 앞쪽 10m 위치에 떨어트리려 했는데, 예쁘게 굴러서 들어갔다”며 “KLPGA투어 두 번째 홀인원인데 첫 번째 홀인원을 했을 때 부상이 없어 섭섭했다. 은퇴하기 전까지 부상이 있는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것이 버킷 리스트였는데, 이번 대회에서 이룰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홀인원을 기록한 김해림은 HJ중공업에서 제공하는 4000만원 상당의 크루즈 여행권을 받는다. 김해림은 “크루즈 여행권은 아마도 부모님이 사용하실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2021년 첫 선을 보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 명가 동부건설과 국내 최고의 부동산투자금융회사 한국토지신탁이 함께 개최하는 대회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과 스코어 산정 방식이 다른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돼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일반 스테이블포드보다 가점을 크게 높인 방식으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본 대회에서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볼 수 있다. 역대 우승자는 2021년 이정민, 2022년 이가영이다.

본 대회를 개최하는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은 KLPGA투어 선수들을 적극 후원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 시즌 두 회사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 소아희귀난치질환 환자를 위한 채리티 존 운영
본 대회에서는 소아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기부될 기금을 마련하는 채리티 존을 운영했다. 9번 홀에 마련된 채리티 존에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되면 1인당 30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나흘간 조성된 최대 3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방신실 우승 인터뷰

사진제공 대회조직위원회
사진제공 대회조직위원회

-우승 소감?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했지만 우승 생각은 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었다. 마음을 내려놓고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했더니 이렇게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
-많은 갤러리가 응원을 보내줬는데
첫 홀에 들어서는데 정말 많은 갤러리분들이 계셔서 놀랐다. 많은 응원을 받으면서 플레이해서 좀 더 즐거우면서도 집중해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 
-황유민 선수와 우승 경쟁은
유민 언니와는 예전부터 잘 알던 사이라 편안한 마음이었다. 예전부터 같은 조가 되더라도 의식하기보단 내 플레이에만 집중한다.
-익산CC 코스가 본인과 맞았는지?
올해 처음 플레이해 봤는데, 페어웨이가 넓고 지난주 플레이했던 블루헤런 코스보다 러프가 짧아서 더 공격적으로 칠 수 있었다. 그런 부분이 나와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우승 예감한 순간?
초반에 좋은 흐름으로 시작했지만, 이글 한방이면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다고 생각해 끝까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14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을 때 우승을 예상했다.
-신인상 경쟁에 대한 생각?
신인상 경쟁하는 선수들이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고, 시즌 초반 대회를 나오지 못해서 신인상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우고 있다.
-아버지와 호흡을 맞추는 건 어떤지?
아버지가 캐디백을 메주시면 상의도 많이 하게 되고 긴장도 덜 돼서 좋은 것 같다. 남은 대회는 다 아버지가 해주실 예정이다.
-남은 대회 목표?
3승 기회가 찾아온다면 꼭 노려보고 싶다. 남은 대회는 기복 없이 꾸준하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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