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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 쌀 생산량 7.5% 감소...재배작물 전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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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 쌀 생산량 7.5% 감소...재배작물 전환 원인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3.10.09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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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배면적 5.6%감소, 10a당 생산량 2% 감소
- 통계청 “전북 가루쌀과 논콩 재배전환 많아”

올해 전북지역 벼 재배 면적이 감소하면서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7.5%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지난 6일 발표한 '2023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에서 전북지역은 57만5000t으로 지난해(62만2000t)보다 4만7000t(7.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배면적이 10만7000ha로 지난해보다 5.6%(7000ha) 줄어든 영향이다. 10a(아르: 100㎡)당 예상 생산량은 536kg으로 지난해(547kg)보다 2%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도 올해 쌀 생산량이 368만4000t으로 지난해(376만4000t)보다 8만t(2.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재배 면적이 70만841㏊로 지난해보다 2.6%(1만9013㏊) 줄어든 영향으로, 올해 재배면적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5년 이후 역대 가장 작다.

쌀 생산량은 지난 2016년부터 5년 연속 감소하다가 2021년 388만2000t으로 10.7% 증가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쌀 생산량이 내림세를 보였다.

쌀 생산량이 줄어는 배경에는 재배 면적 감소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을 통해 쌀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

10a당 예상 생산량은 520㎏으로 지난해(518㎏)보다 0.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벼 낟알이 형성되는 7∼8월에 일조시간 등 기상 여건이 양호했던 영향이다.

전국 시도별로 보면 전북(-7.5%), 전남(-2.0%), 경남(-2.0%) 등이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줄고 강원(4.3%), 충북(1.6%) 등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북 지역에서 가루쌀과 논콩 등 재배 작물 전환이 많아 쌀 생산량이 줄었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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