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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석유 판매 활개…명절 앞두고 각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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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석유 판매 활개…명절 앞두고 각별 주의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09.26 0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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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도내서 총 29건 적발
처벌 강화·신고 제도 활성화 필요

 

가짜 석유를 판매하는 주유소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차량의 이동량이 많아짐과 동시에 주유를 하는 차량이 늘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17개 광역시도별 가짜 주유소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총 291곳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44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6건, 충남 34건, 강원 33건 순이었다.

전북의 경우 29건으로 전국에서 6번째로 높았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과 2020년 각 4건, 2021년 10건, 지난해의 경우 11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9월 남원에서는 추석 명절날 남원의 A주유소에서 주유를 한 차량 10여대가 엔진 경고등이 켜지고 시동이 꺼지는 등의 이상현상이 발생했다.

당시 한 피해 차주가 공업사에 문의를 한 결과 "경유에 물이 섞인 것 같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과 한국석유관리원, 남원시 등은 A주유소에 대한 조사를 실시, 그로부터 4개월 뒤 A주유소 업자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한국석유관리원은 가짜 석유제품의 제조와 유통을 근절하고 건전한 석유제품 유통질서 확립 위해 주유소 점검, 불법석유제품 취급업소 현황 공개, 소비자 신고포상금 제도 운영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짜 석유를 판매하는 주유소가 매년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 

이에 대해 도내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짜 석유를 판매하는 행위는 유통시장의 흐름을 방해할 뿐 아니라 안전 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확인할 수 없는 만큼 관계 당국의 조사와 단속 등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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