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 등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2일 도에 따르면 도내 활동 중인 돌봄 전담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생활지원사 및 응급 관리요원이 안전돌봄 근무체계를 유지해 취약 어르신 3만 8000여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연휴 동안 실시한다.
이들은 돌봄 대상 어르신들의 방문 안부 확인을 시작으로 수시로 연락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응급상황 발생 대비 신속한 보고체계를 위해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119상황실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송희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위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있으신 경우 관할 주민센터에 연락하는 등 도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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