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경영자총협회(회장 김용현)은 21일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김용현 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경영일선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등 광주지방국세청에서 시행 중인 각종 세정지원 제도 및 유용한 세무정보를 홍보함으로써 기업인과 세정기관 상호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김용현 전북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인들이 경영위기를 조기극복하고, 경쟁력향상으로 투자와 고용창출, 성실납세와 사회공헌에 기여함으로써 지역민들로부터 우대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방국세청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세정지원 제도, 가업승계 지원제도, 기업경영시 유의할 사항 등 자세히 설명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부담 완화 요청 ▲가업상속공제 요건완화 및 컨설팅 제도 확대 ▲ 복잡하고 어려운 세무문제를 해소 할 상담창구 설치 등 건의했다.
양동구 청장은 “지역 기업인 경영난을 가중시키지 않도록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본청에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중소기업인 세액공제·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정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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