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21일 이틀간 배산체육공원과 어양공원에서 종이팩·폐건전지 집중수거와 함께 ‘일회용품 없는 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원에서 손쉽게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 등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들을 상대로 재활용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직접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통해 자원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익산시는 또 재활용품 분리배출 인식 개선과 자원 회수율 증가를 위해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배산체육공원과 어양공원에서 종이팩·폐건전지 집중 수거를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일회용품 줄이기와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홍보 활동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 실천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행동인만큼 시민들께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를 유도해 관련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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