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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 추진상황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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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 추진상황 윤곽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8.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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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지자체가 수립해야 하는 지방시대계획 윤곽을 드러냈다.

전북의 경우 5대 전략, 22개 핵심과제에 맞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관련한 필요한 권한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18일 전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전라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 추진상황 보고회'에는 전북도 관계자를 비롯해 전북도의회, 전북도교육청이 모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지방시대 종합계획은 지방자치분권 특별법 시행에 따른 5개년 단위로 수립하는 신규 법정계획으로, 정부의 6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첫 걸음이다.

지방시대 종합계획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총괄해 △ 중앙부처에서 수립하는 부문별 계획 △ 지자체에서 수립하는 지방시대계획 △ 초광역권 발전계획으로 구성된다.

전라북도 지방시대계획은 정부의 5대 전략(실질적 자치분권, 과감한 교육개혁, 창조적 혁신성장, 주도적 특화발전, 공정한 환경조성) 22개 핵심과제에 맞춰 우리 도에서 추진중인 역점사업과 이차전지 등 미래먹거리 산업, 금융중심지 등 대통령 지역공약 과제 반영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또한, 통합법 시행에 따라 새로 포함된 지역 공교육 발전 등 교육개혁 분야에는 전북도교육청과 적극 협조하고, 자치분권 분야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관련해 필요한 행정권한 확대 등 자치기반 마련방안을 중점적으로 담는다는 복안이다.

이날 보고회에선 '전라북도 지방시대 계획'및 '초광역권 발전계획'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전라북도의 특색과 강점을 반영하기 위한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도는 여기서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만든 최종 계획안을 전라북도 지역혁신협의회 또는 새로이 구성될 전라북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초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규 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우리 도의 중점사업 추진과 대통령 공약실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지방시대 계획과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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