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신혼부부에게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을 최대 2천만원 한도 내 무이자로 지원(융자)해보다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익산시내 LH와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영구·국민·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주택·기존매입임대주택)등의 입주 자격을 갖춘 혼인 7년 이내(23년 6월 14일 기준) 무주택 신혼부부로 총 142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기간은 최초 2년에 기본 2회 연장이 가능해 6년까지다.
자녀 수에 따라 1자녀 가구는 2년을 연장해 최대 8년까지, 2자녀 이상은 4년을 연장해 최대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임을 확인할 수 있는 혼인관계증명서와 현재 입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인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하여 주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신혼부부들의 주거 마련을 위한 금전적인 부담이 줄고, 이를 통해 신혼부부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후 자격 확인을 거쳐 지원하게 되며, 예산 소모 시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궁금한 사항은 주택과(063-859-5549)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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