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대학재정지원사업의 대전환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도는 나해수 도 교육소통협력국장과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라이즈(RISE) 계획(안)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라이즈 시범지역 7개 지역 중 가장 먼저 열린 것이어서 타지역에 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는 평이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 사회혁신을 담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 △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이민정책(외국인 유학생 연계) △ 대학교 3~4학년을 타켓으로 통합지원 패키지(취업, 금융, 정주여건 지원) △ 6대 핵심산업별 미스매치율 조사를 통한 인력양성계획 수립 △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정주여건 및 삶의 질 향상 방안이 수정 또는 추가돼야 할 것으로 논의됐다.
도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내용을 보완해 내달 중 도내 20개 대학 기획처장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치기로 했다.
또한, 시·군과도 라이즈 연계 지역대학 지원사업 발굴을 비롯해 성과지표 및 재정투자 계획 보완을 7월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나해수 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컨설팅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반영해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대학재정지원 계획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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