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내달 1일부터 백산면 신규 아파트 단지(지오스테이션)와 백구면 특장단지 등에 시내버스를 연장 운행한다.
그동안 백산면에 신규 조성된 지오스테이션 아파트 입주민과 백구면 특장단지 내 직장인들은 학교와 직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이 부족해 자녀의 등·하교와 출·퇴근 시, 택시를 이용하거나, 직접 자가용으로 등·하교시키는 등 교통의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올해 1월부터 시내버스 업체(안전여객)와 수차례 노선조정 회의를 추진, 지난 12일 100번 순환노선 등 시내버스 연장운행을 최종 협의했다.
이번에 연장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전통시장~터미널~백산면 지오스테이션을 경유하는 100번 순환노선과, 김제역~공덕면~유강검문소~백구특장단지~백구면행정복지센터를 운행하는 24번, 25번 시내버스로, 해당 시내버스의 노선도와 운행시간은 김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김제시청-분야별정보-차량.교통-시내버스)
박진희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연장으로 해당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