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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증상 완화, 지금 필요한 영양소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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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증상 완화, 지금 필요한 영양소는 '이것'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3.05.25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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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손 떨림이나 지속해서 구부정한 자세가 취해진다면 컨디션 문제와 같이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떨림, 체위 불안정 등이 생기는 것이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파킨슨병은 몸의 떨림과 근육의 강직, 몸의 동작이 느려지는 서동운동장애가 먼저 나타나며, 진행이 심해지면 작은 동작조차 수행하기 어려워지고 연하장애와 인지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파킨슨병은 중뇌에 위치한 흑색질이라는 특정 부위에서 뇌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감소하여 발병한다. 도파민은 뇌의 기저핵에 작용해 원하는 대로 부드럽고 정교하게 움직이도록 하는 중요한 신경전달 물질인데, 파킨슨병이 발병하면 도파민이 결핍되어 운동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병원에선 파킨슨병에 걸린 환자에게 레보도파제, 도파민효현제 등 약물을 통해 도파민을 보충하여 파킨슨병 증상을 완화하여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파킨슨병 약은 근본적인 원인은 해결하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해 약을 끊으면 다시 증상이 재발된다. 또 장기간 복용 시 내성으로 효과가 줄어들어 더욱 많은 약물을 자주 복용해야 한다.

게다가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대표적인 파킨슨병 치료제인 레보도파는 오심, 구토, 위장관 장애, 어지러움, 이상운동증으로서 입술이나 사지의 불수의적 운동, 혈압 변화 등이 있다. 또 환각이나 편집증의 정신병 증상, 강박적인 행동이나 충동적인 행동, 혼동 등이 발생하여 정신과 약까지 먹어야 할 수도 있다.
파킨슨병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증상 완화가 가능한 최소 용량으로 활용해야 하며, 약에만의존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도파민 결핍, 뇌신경 손상 등이 유발되는 원인을 찾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경을 망가뜨리는 주요 원인으로는 인슐린저항성이며, 외에도 신경염증, 산화 스트레스, 신경흥분독소, 장누수 등이 있다. 

인슐린저항성은 바나바잎의 코로솔산, 크롬, 비타민D, 비타민K2 등이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코로솔산은 포도당 흡수를 촉진하는 AMPK와 포도당수송체를 활성화하여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한다. 크롬은 인슐린이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넣을 때 반드시 결합해야 하는 성분이고, 비타민D와 비타민K2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을 활성화해준다.

활성산소는 체내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코엔자임Q10, 글루타치온 등이 제거해준다. 항산화 네트워크라는 시스템을 이루어 활성산소를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며, 서로의 산화와 재생의 연쇄반응에 관여해 세포를 재생시키고 대사를 조절해준다. 이에 파킨슨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 물질과 도파민 생성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호모시스테인 제거는 비타민B와 아연이 필요하다. 호모시스테인은 메치오닌의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메치오닌이 호모시스테인을 거쳐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사메나 항산화성분인 글루타치온으로 전환된다. 다만 호모시스테인이 사메와 글루타치온으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비타민B2, B6, B9, B12와 아연이 조효소로 반드시 있어야 해 이들이 부족하지 않도록 보충해야 한다.

아울러 염증에 작용하는 영양소로는 코엔자임Q10, 오메가3,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이 있다. 이들은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NF-κB 신호전달경로를 저해하여 염증유발물질인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이에 오메가3 섭취가 높을수록 파킨슨병 위험률이 34% 감소했다는 연구가 신경학 분야 국제학술지 ‘Neurology’에 2005년 발표되기도 했다.

이처럼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바나바잎의 코로솔산, 크롬, 비타민B2, 비타민B6, 비타민B12,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 비타민K2, 셀렌, 망간, 글루타치온, 코엔자임Q10, 오메가3 등을 챙겨야 한다. 수많은 영양소를 하나하나 먹기는 어렵기 때문에 ‘블러딕스(Bloodix)’ 원료를 활용하면 좋다.

블러딕스는 혈액, 혈당, 활성산소, 인슐린저항성 등에 관련된 영양소를 한데 모은 원료를 말한다. 파킨슨병의 원인인 신경 손상과 도파민 결핍을 유발하는 물질에 작용하는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어 간편하게 파킨슨병을 관리할 수 있다. 다만 블러딕스 원료를 사용하더라도 제품마다 함유된 영양소 종류나 함량의 차이가 있어 이들을 비교하여 고르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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