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16:50 (목)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어린이집 급식소 위생점검 실시
상태바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어린이집 급식소 위생점검 실시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5.24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은 영유아시설 어린이집의 하절기 식중독 발생을 대비하고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도내 집단급식소 설치 어린이집 395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23일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영유아시설에 대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지난 5년 평균 대비 약 2.6배 이상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신고된 식중독 원인 병원체가 노로바이러스인 점이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노로바이러스에 소량 오염된 식품으로도 식중독이 발병할 수 있고, 전염력이 강해 집단으로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구원은 이달 말까지 우선 도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50개소를 우선 점검할 예정이며, 나머지 145개소는 하반기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조리식품, 식재료, 조리기구 등으로 식중독균 12종 및 노로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결과 위반사항은 신속한 행정조치가 이뤄지도록 지자체 등에 통보할 계획이다.

김호주 원장은 "올 들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이용하는 급식소에서의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도민들께서도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실천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칼럼] 감기 이후에 생긴 피부발진, 알고 보니 어린이 자반증이라면?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