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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봄, 도내 대형산불 0건...도내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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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봄, 도내 대형산불 0건...도내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5.22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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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41건이지만, 이 중 대형산불로 번진 건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북도는 2월부터 시작된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만료됨에 따라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도 함께 종료한다고 밝혔다. 

다만,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6월 30일까지 임차헬기를 운영하고, 산불발생 시 비상연락망 가동 및 상시 동원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도내에서 봄철 발생한 산불은 41건으로 피해면적은 22.29ha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건, 8.4ha가 감소한 것으로 대부분 5ha 미만의 소규모 산불에 그쳤다.

산불발생 원인으로는 기타 원인에 의한 산불이 23건(54%)으로 가장 많았으며, 입산자 실화 10건(24%),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8건(22%)이 그 뒤를 이었다.

시기별로는 3월에 18건(44%)으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어 2월(12건), 4월(9건) 순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특히 마을 중심의 공동소각 행위가 전면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각산불이 22%로 높게 나타난 만큼, 향후 찾아가는 부산물 수거·파쇄 등 소각 원인 제거대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전국적으로 산불이 연중 발생하고 대형화되는 추세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과 홍보·예방 활동을 강화해 산림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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