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신규전입 청년의 지역정착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한 '2023년 전북 이웃청년 웰컴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9일 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는 해당 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 10개팀을 최종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북 이웃청년 웰컴활동 지원사업'은 도내 체류중인 청년과 신규전입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활동 참여기회 보장 및 애착심 형성을 위한 청년활동 지원 정책이다.
선정 단체는 △ 스테인글라스 작품 제작 및 나눔활동 △ 지역환경개선 플로깅 및 봉사활동 △ 탄소중립 실천 원데이클래스 등 청년 역량강화 교육 운영 △ 문화 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예술나눔 음악회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들을 수행하고, 서로 교류·협력하며 지역에 대한 관심을 더해갈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팀당 300만원의 활동비와 단체간 교류활동, 홍보 등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내 청년센터 및 정책 알아보기, 지역문화답사 및 참여 등 지역탐색 프로그램 활동을 필수로 진행하는 만큼 외부 청년들의 도내 지역정착이 기대된다.
한병삼 도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지역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규전입 청년들이 지역에 애착심을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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