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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진 전 판사 변호사개업… “억울한 일을 겪은 의뢰인들을 돕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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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진 전 판사 변호사개업… “억울한 일을 겪은 의뢰인들을 돕고 싶다”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3.05.19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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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진 전 판사

문유진(41·사법시험 49회) 전 수원지방법원 판사는 최근 서울 서초동에서 판심 법률사무소를 개업했다.

문유진 전 판사는 과학고를 조기졸업, 카이스트에 진학하였다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이후, 전주지방법원과 수원지방법원에서 민사, 형사, 행정, 가압류 및 가처분 등 신청 사건, 각종 항고, 과태료 사건들을 담당해 왔으며, 성폭력, 아동학대, 부패, 교통 전담 재판부에서 근무했고, 공동판례연구회에서 부동산명의신탁에 관한 내용을 발제 한 10년차 배터랑 판사였다.
 
변호사가 개입되어 법원까지 오게 되는 분쟁은 한 번에 일어나지 않는다.

그동안 수많은 접촉과 해결노력이 있었고, 그래도 도저히 안 될 때 마지막 종착지로 법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느 사건이든 양측모두 그럴 만한 사연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판사가 그간의 경위와 사연, 해결노력을 배제하고 법률적 쟁점에 대한 법리만을 따라 판결을 내린다면 억울한 당사자가 생길 수 있다. 그것은 일반인의 합리적 판단과 법에는 온도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판심 법률사무소 문유진 판사출신변호사는 “의뢰인 상담을 할 때에는 의뢰인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상담에 임하고 있다. 가족이라고 생각하니, 소송과정에서 의뢰인이 받게 되는 스트레스나 이로 인한 인간관계 등의 문제 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라고 전했다.

이어 “판사로 재직하는 동안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했지만 적절한 법률적 도움을 받지 못해 억울한 일을 겪게 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라며 “의뢰인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판사로서의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라는 개업 소회를 밝혔다.
 
문유진 대표변호사는 5000건 이상의 사건 경험으로 실력이 검증된 판사출신변호사이다.

판심 법률사무소는 문유진 판사출신 대표변호사 이외에도 법무법인 광장에서 근무하였던 한상미 검사출신변호사,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 후 기업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김상수 변호사를 영입하여 형사전문로펌에서 한걸음 나아가, 기업자문까지 전문적인 원스톱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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