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외식물가에 가성비를 내세운 착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외식 물가는 지난 2년동안 계속해서 상승해왔다. 약 2년 5개월간 누적된 외식 물가 상승률은 16.8% 이며, 서민음식의 대표격으로 거론되는 패스트푸드 햄버거와 김밥, 짜장면, 해장국, 구내식당까지 모두 급등한 외식 품목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시내에는 만원 이하의 음식점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직장인들의 점심값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이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가성비 좋은 음식점이나 프랜차이즈에 대한 정보가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기도 한다. 가성비 파스타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미태리’ 역시 자주 언급되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파스타와 피자 등의 고급 양식 메뉴를 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미태리는 약 4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으며, 덕분에 타 업체에 비해 원재료값 상승에 더욱 유리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한, 점주님들을 생각하면 가격인상은 불가피하다. 문제는 소비자가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본사의 이익만을 위해 자행하는 무분별한 가격인상” 이라고 지적하며, “미태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원가율을 최대한 유지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파스타로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태리는 오는 5월 31일까지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맥북’과 ‘에어팟 맥스’ 등 선물을 증정하는 가정의 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미태리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