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가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이하 아·태 마스터스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9일간 치러지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전주덕진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연합회를 포함한 366명의 인력과 31대의 소방장비 등을 총동원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대회 개막전 경기장과 숙박시설 등에 대한 안전조사에 나섰으며,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불량사항에 대한보완을 마무리했다.
지난 5월 3일에는 개회식이 열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테러 등 유사 상황에 대비해 14개 기관이 공조해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대회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주요 경기장·숙박시설 등 순찰 노선 확대 및 예방 순찰 강화 △소방CP 운영 및 지휘관 중심 초기 대응태세 확립 △개회식장 및 주요 경기장 시설 구급차 및 구급대원 등 소방력 근접 배치 △전 직원 비상응소태세 유지 등을 통해 안전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안전 직무교육을 마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안전요원으로 배치돼 안전한 대회 추진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김현철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세계인의 관심이 주목되는 아·태 마스터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관리가 최우선 되어야 한다”며 “대회에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마음껏 즐기고 갈 수 있도록 모든 소방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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