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18:11 (목)
김수흥 의원, "2024년 국가예산 확보 시동"
상태바
김수흥 의원, "2024년 국가예산 확보 시동"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3.05.12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방문해 1차관 이하 간부들과 예산 및 현안에 대한 의견 나눠
김 의원, "신성장산업과 대기업 유치만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길"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시갑 국토교통위원회)이 지역구인 익산을 넘어 전북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이원재 1차관, 김흥진 기획조정실장, 이용욱 도로국장, 이윤상 철도국장 등을 차례로 만나 익산과 전북의 주요 현안 및 부처안 예산 심의 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 조기착공 및 보상비 증액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예산 5,000억 증액 ▲서수-평장 국대도 예산 증액 ▲KTX 호남선 천안아산-익산간 직선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익산-새만금간 국도 신설 등 주요 SOC 사업들에 대한 대폭적인 예산 증액과 신규 사업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국가철도망 계획, 국가도로망종합계획 등 주요 국가 계획에서 전북 사업들이 대거 누락됐던 현실을 지적하며 “이대로 가면 전북에서는 새만금 개발을 제외하면 사실상 사회기반시설 확충이 전무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방의 인구소멸과 산업의 쇠퇴라는 위기 앞에서 기업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갖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균형발전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이를 통해 신성장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대기업 유치까지 이어지는 것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유일한 활로임을 제시했다. 

향후 김 의원은 부처안 제출 기한인 5월말까지 국토부, 기재부, 농림부, 고용부 등 주요 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인 예산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수흥 의원은 “올해 재정 여건이 예년에 비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부처안 편성 단계부터 적극적인 현장행보를 통해 지역의 주요 사업들과 현안들이 충분히 논의되고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전광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칼럼] 감기 이후에 생긴 피부발진, 알고 보니 어린이 자반증이라면?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