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제3기 전라북도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을 위촉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3일 열린 위촉식엔 조봉업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관계공무원, 그리고 도민감시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8년부터 구성·운영되고 있는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은 주민 참여를 통해 예산 책임성 강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로 예산낭비 사업 근절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제3기 도민감시단은 시·군 및 재정전문가 추천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 세무사 등을 포함해 총 46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지역에서 활동하며 예산낭비 신고 및 예산절감 제안, 필요 시 예산낭비 현장조사 동행 등에 나설 예정이다.
조봉업 도 행정부지사는 "도민감시단이라는 주민 자율감시체계 구축을 통해 예산 운영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임으로써 예산 낭비를 철저히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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