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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동부권, 5S 전략으로 사업 고도화 속도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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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동부권, 5S 전략으로 사업 고도화 속도 내야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4.03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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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선 낙후된 동부권의 사업들을 고도화 하는데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5S 전략을 앞세워 지역의 자원과 첨단기술과의 접목을 이끌어 내야만 동부권 개발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추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3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조봉업 도 행정부지사와 김이재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들, 그리고 김윤우 동부권발전위원회 교수 등이 참여했다. 

용역 최종보고는 책임연구원인 전대성 교수가 맡아 진행했으며, 보고 이후에는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수, 최승희 교수 그리고 동부권 시군 공직자들도 참석한 가운데, 전주대학교 전대성 교수(연구책임)의 용역 최종보고를 시작으로 열띤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연구용역 주제는 동부권 특별회계의 운영 성과 진단을 통해 동부권 지역과 도내 지역 간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만큼, 용역 결과 역시 동부권의 낙후성을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를 두고 주된 내용이 오고갔다. 

전대성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를 토대로 '동부권 발전을 위한 5S 전략'을 발표했다.

5S 전략은 스타일업(Style-up), 스마트업(Smart-up), 스케일업(Scale-up), 시너지업(Synergy-up), 시스템업(System-up) 등 5가지 발전방향을 말한다.

전 교수는 "5S는 동부권 6개 시군이 자생적 노력을 통해 지역 특화자원의 질과 매력을 향상하고 첨단기술과의 접목으로 사업을 고도화 해 산업의 규모를 키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책 기반 측면에서 시군 간 연계사업 발굴과 규제완화, 평가체계 정비 등 제도적 기반 정비도 함께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동부권 발전사업의 최종 목표는 전라북도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에 있는 만큼 지역의 매력을 높임으로써 단기적으로는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인구를 유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봉업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동부권 시군과 함께 지역특화자원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동부권 발전사업이 전라북도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권 특별회계는 전북도가 2010년 전국 최초로 설치해 총 3단계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동부권 발전사업 1단계를 시작으로 2단계('15~'20)를 거쳐 현재 3단계('21~'25)사업이 진행중인데, 매년 360억원 규모로 동부권 6개 시·군(임실, 순창, 남원, 무주, 진안, 장수)의 지역특화자원을 발굴해 도내 균형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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