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정읍천 분수 3개소의 야간 명소화를 마무리하고 벚꽃축제 기간에 맞춰서 3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시는 정읍천과 정읍역을 연계하는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체감될 수 있도록 용역을 통해 타당성이 검증된 ‘정읍천 분수 야간 명소화 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해 왔다.
정읍천 분수 야간 명소화 사업은 오래되고 낡은 분수의 노즐을 교체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분수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시는 시민들이 낮에는 시원함을 연출하고 밤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동할 계획이다.
정읍천 분수 작동시간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벚꽃축제 기간에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야간분수 등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관광 핫플레이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정읍천을 대표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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