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쌀 기부행위를 한 선거운동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A후보 측 선거운동원 2명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전주시 삼천동 인근 상가를 돌며 유권자에게 쌀 등을 돌린 혐의다.

제보를 받은 경찰은 수사에 착수,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선거운동원 2명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수사를 시작한 단계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한민호수습기자
 

한민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