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연합낙우회(회장 김종두)가 29일 수성동, 내장상동, 시기동 등 3개소에서 운영 중인 행복나눔 공유냉장고에 우유 200ml 600팩과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김종두 회장을 비롯해 낙우회 관계자와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낙우회는 먹거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 1회 200ml 우유 600팩을 꾸준히 기탁키로 약속했다. 연 환산액은 1000만원 상당이다.
김종두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정기 기탁을 결정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행복나눔 공유냉장고가 나눔문화 확산과 행복한 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한 발판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정기적으로 보내주시는 신선한 우유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는 이학수 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역민이 기부한 신선한 식자재와 가공식품을 공유해 취약계층 이웃들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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