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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농사 순수익 1년새 37% 급감...쌀 생산비용은 전북이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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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농사 순수익 1년새 37% 급감...쌀 생산비용은 전북이 가장 높아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3.30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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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벼농사를 지어 얻은 순수익이 6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농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거기에 10a당 쌀 생산비는 전북이 전국 최고 수준이어서 도내 농가의 어려움은 더욱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통계청은 해당 내용을 담은 '2022년산 논벼(쌀) 생산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a(아르 1000㎡)당 논벼 총수입은 117만 1736원으로 전년대비 9.5%(12만 2507원) 감소했다.

여기서 경영비를 제외한 10a당 소득을 따지면 60만 5615원인데 이는 지난 2016년 42만 9546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소득으로 나타났다. 

소득 감소폭도 2016년 이후 가장 컸던 -22.9%로 집계됐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산지 쌀 가격과 생산량이 감소한 탓이 크다는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지난해 산지 쌀 가격은 4분기 기준 20kg당 4만 5445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2.9% 감소했다. 거기에 일조시간과 강수량까지 부족했던 지난해 기상상황이 겹치면서 10a당 쌀 생산량도 전년대비 2.3% 줄어든 518kg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쌀을 생산하는데 든 비용을 뜻하는 생산비는 비료가격의 폭등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95만 7000원의 생산비가 집계돼 타 지역 농민들보다 더 많은 돈을 들여 쌀을 생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총수입과 산지 쌀 가격이 감소한 데다가 재료비 등이 크게 올라 생산비는 늘었지만 순수익과 소득이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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