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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콜레스테롤혈증, 심장과 관절 통증까지 유발해…근본적인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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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콜레스테롤혈증, 심장과 관절 통증까지 유발해…근본적인 해결책은?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3.03.30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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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으면 심장이나 관절 등에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이에 원인 모를 통증이 있다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실제로 2021년 국내 연구팀이 콜레스테롤 수치 검사를 진행한 바에 따르면,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환자는 없는 환자에 비해 무릎 통증 발생 확률이 24%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 체내 혈액 공급을 부족하게 만들면서 몸에 통증을 유발한다. 이러한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치료하기 위해선 LDL콜레스테롤약인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여 콜레스테롤 합성을 막는데, 스타틴 계열의 약물은 약을 끊으면 다시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해 평생 복용이 필요하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낮추는 약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선 염증과 호모시스테인, 인슐린저항성 등 콜레스테롤 생성을 유도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호모시스테인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비타민B와 아연이다. 슬로바키아 코메니우스대학교 렌카 코클레소바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B2, B6, B9, B12 등은 호모시스테인 대사에 작용해 시스테인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보조인자이다. 비타민B군과 아연은 호모시스테인을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치온과 DNA 손상에 도움을 주는 사메로 전환시켜 염증 수치를 낮출 수 있다.

인슐린저항성은 바나바잎의 코로솔산과 크롬, 비타민D, 비타민K2 등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들은 포도당 흡수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을 활성화하고, 인슐린수용체를 증가시키고 인슐린 결합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실제로 바나바잎추출물의 임상연구에 따르면 2주간 매일 투여하면 혈당을 최대 30% 감소시킬 수 있다.

아울러 코엔자임Q10과 오메가3 등을 섭취하면 염증 자체에 강력하게 작용할 수 있다. 코엔자임Q10과 오메가3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할 뿐 아니라 염증유발물질의 생성을 억제한다. 이에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 염증을 줄일 수 있으며,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콜레스테롤과 염증에 좋은 영양소를 일일이 섭취하기 어렵다면 ‘블러딕스’ 원료가 사용된 건강식품을 챙기면 된다. 블러딕스는 ‘Blood Mix’의 약자로 혈액과 혈관 등에 연관된 영양소를 한데 모아둔 것이다. 비타민B, 비타민D, 비타민K2, 아연, 코엔자임Q10, 오메가3, 크롬, 바나바잎추출물 등이 함유돼 있어 쉽고 간편하게 고콜레스테롤혈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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