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면 귀농귀촌인들의 모임인 ‘인헌’(회장 구정숙)은 지난 27일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청장년 등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 11세대에 대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구정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세대에 밑반찬과 나물무침 등 5~6가지 정도의 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에 나눔 봉사활동을 한 인헌은 관촌면에 귀농귀촌한 5세대 10여 명이 모여서 만든 단체이며, 지역 정착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조직됐다.
구정숙 회장은“취약 가정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면서 작은 것에 깊은 감동을 받으시는 시골 어르신들의 정겨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앞으로 더 많은 일들을 찾아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진 관촌면장은“귀농귀촌인들이 스스로 현지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먼저 나서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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