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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모든 시민이 행복한 정읍 만들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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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모든 시민이 행복한 정읍 만들기’ 박차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3.03.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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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복지분야 예산 2908억원 편성…평생복지 실현 시책사업 추진

정읍시가 새로운 활력과 변화를 동력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특정계층이 아닌 각계각층의 모든 시민이 행복한 정읍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상황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소외된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불어넣으며 복지도시로의 발판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기초연금과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등에 1396억원을 투입해 어르신이 행복하고 편안한 고령친화 환경조성에 힘썼다.

또한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정을 위해 379억원을 지원하는 등 복지정책에 정읍시 전체 예산의 25.29%2646억원을 투입했다.

시는 올해도 복지분야 예산으로 2908억원을 편성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평생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행복나눔 공유냉장고운영 등 복지 체감도 향상 집중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에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민선8기 출범 후 민생안정과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일상회복 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이례적인 한파와 에너지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 세대에 한파대응 에너지 특별지원금을 지급했다.

특히, 이학수 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따뜻한 체감형 복지 실현과 나눔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 행복나눔 공유냉장고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는 지역민이 기부한 식자재와 식품을 취약계층 이웃들이 무료로 가져가는 사업이다. 이웃과 음식을 나누면서 시민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게 함은 물론 먹거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음식물 낭비도 줄이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내장상동, 수성동, 시기동 등 3곳의 주민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운영 중이며, 효과와 반응 모두 좋아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육아수당·출생아 첫 만남 이용권·출생 축하금 등 지급

시는 낮은 출산율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체예산 24억원을 투입해 0~59개월 아동에게 매달 1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육아수당은 생애초기 가정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육아에 대한 지역사회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지급 대상은 20233월 기준으로 20184월부터 233월까지 출생한 아동의 친권자다. 매월 25일 정읍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최대 60개월간 총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자녀 출생 초기에 큰 비용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도 지급하고 있다. 첫 만남 이용권은 유흥업소, 사행업종, 면세점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출산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첫째 출생아에게 2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이상은 1000만원의 출생 축하금도 지급하고 있다.

# 부모·아이 행복 아동보호전문기관·공동육아 나눔터운영

북면 화해리 69-10번지 일원에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들어선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문제를 예방함은 물론 피해아동들의 보호와 치유를 위해 마련되는 공간으로 326면적에 상담실, 치료실, 검사실, 회의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시는 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육아 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밀착형 가정 육아 활성화 지원을 목표로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놀이와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공동육아·공동돌봄 공간이다.

이곳에는 자녀를 위한 안전한 돌봄 공간, 수유실, 유아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장난감과 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음악놀이, 또래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의 자조모임인 가족 돌봄 품앗이 활동 등을 지원한다.

# 노인·장애인 관련예산 1800억 편성 맞춤형 정책추진

시는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모두가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과 장애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2023년 노인·장애인 관련예산 1800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이 예산을 활용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홀몸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 등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인응급 안전·안심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사업을 확대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성인용 보행보조기를 확대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평가 우수시설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장애인·노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보험료 지원사업, 소규모 점포 경사로 보급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정읍형 복지 핵심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역량강화

시는 34개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노인,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 11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문화 여가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장애인보조기기 대여 서비스 등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은 국가 주도형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탈피해 지방자치단체의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해 다양한 이용자에게 바우처 방식으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라북도에서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5개 영역(사업관리, 인력관리, 기관관리, 조직운영, 평가보고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기관이 한층 발전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앞으로도 다양한 방법과 적절한 배분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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