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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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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선정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3.03.29 0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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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3000만원 투입…33개소에 전기차 충전시설 60기 신규 설치

전기차량의 급속한 증가에 비해 충전시설이 부족한 가운데 정읍지역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정읍시가 환경부에서 공모한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기차 보급과 충전기 인프라 구축 연계를 위해 지자체와 충전사업자가 공동으로 발굴한 브랜드에 대해 환경부가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43000만원(국고보조 53000만원, 민간 9억원)을 확보하고, 33개소에 60기의 급속 및 완속 전기차 충전시설을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는 정읍시 제2청사 등 주차면 50면 이상 의무설치 대상 공공시설과 상대적으로 충전시설이 적은 면소재지 거점지역을 위주로 설치된다.

시는 지난 2월 설치를 희망하는 시설 수요조사를 진행, 대영채비()를 협업사업자로 선정해 공모에 참여했다.

대영채비()는 직접 충전기를 제조·운영하는 전문기업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예산을 14억원 이상 절감했다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산이 2050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100억원을 투입해 660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할 계획이며, 전기차 이용자의 불편해소를 위해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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