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임실군 소재 위험물 시설을 대상으로 기관합동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전라북도 소방본부,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의 위험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월 위험물시설을 방문해 각 기관의 주요 분야별 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임실에 위치한 시설 두 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소방본부는 화재예방을 위한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를 맡았다.
안전보건공단은 산업 안전을 위한 위험물 취급자의 건강·안전 분야를 담당했으며 한국소방안전원은 관계인의 안전교육 분야를 중점으로 실시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위험물 안전관리를 위해 사고예방을 위한 소방검사, 안전코칭 및 기관합동 컨설팅, 위험물 사고 대비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합동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 공조체자 강화 등 예방-대비-대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안전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 주낙동 소방본부장은 "작은 사고가 대형재난으로 이어지는 위험물 사고는 예방활동이 최선의 대응"이며 "위험물 안전관리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분야별 입체적인 안전관리로 도내 위험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민호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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