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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원 부정청약 의혹에 "사실무근, 법정 대응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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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원 부정청약 의혹에 "사실무근, 법정 대응 나설 것"
  • 한민호 기자
  • 승인 2023.03.28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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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민 참여연대 "완주군 A의원 청약당첨위해 위장전입"
-A의원 "사실무근이며 현재 완주에 살고있다"

현직 완주군의원이 청약당첨을 위해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해당 의원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정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완주군민 참여연대는 28일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군의회 A의원은 완주군에 주소만 두고 실제는 전주에 거주하고 있다"며 "완주군에 거주하는 것처럼 시행시공사를 속여 아파트 우선공급 1순위 청약 신청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A의원은 현재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소재 한 아파트에 살고있고 주민등록 등본의 주소지는 완주군 용진읍 한 주택으로 돼있는 상태다.

하지만 "A의원은 완주군민만 신청할 수있는 완주복합행정타운 한 민감임대주택 우선 공급 1순위 청약을 신청했고, 당첨자로 선정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완주군민 참여연대는 수집한 증거들과 함께 전북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A의원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며 사실관계 확인도 되지않는 내용이고, 법정 대응에 나설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을 완주군에서 모시고 살았고 작년에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집 관리가 허술해 집을 관리하며 홀로 살고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청약과 관련해서는 “이전에 방문한 적있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대기순번이 됐다는 전화를 받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반박했다

의원은 또 "의혹을 제기 한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법적인 대응도 나설것이다" 답변했다.
한민호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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