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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뜨는 프랜차이즈종류, 커피창업비용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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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뜨는 프랜차이즈종류, 커피창업비용의 모든 것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3.03.28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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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늘어나는 소비자들의 커피 수요에 따라 카페 창업은 인기 창업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대다수의 예비 창업자는 커피창업비용에 집중한다. 하지만 현재 수많은 카페 프랜차이즈가 생겨나 출혈경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창업 비용이 아닌 브랜드의 경쟁력과 매출에 주목해야 한다.

정보공개서를 참고하면 해당 부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표 카페 프랜차이즈의 전국 가맹점 연평균 매출을 살펴보면, 빽다방 전국 가맹점 연평균 매출 약 2억 9천만원, 메가커피 약 3억 3천만원, 컴포즈 약 2억 5천만원, 디저트39 약 3억 7천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더벤티 약 2억 2천만원, 탐앤탐스 약 2억 3천만원, 이디야 약 1억 8천만원, 카페베네 약 1억 6천만원으로 확인되었다. 

전국 가맹점 면적당 매출에서는 메가커피와 빽다방이 약 2천만원, 디저트39가 약 2천1백만원을 기록했다. 뒤이어 더벤티와 컴포즈는 약 1천8백만원, 투썸 약 9백만원, 이디야 약 6백만원, 카페베네 약 3백만원, 탐앤탐스 약 2백만원으로 확인됐다. 디저트39는 대표 카페 프랜차이즈 9곳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자랑했다.

디저트39가 요즘 뜨는 프랜차이즈종류 중 하나로 언급되는 이유는 바로 고정비용이 낮아 수익이 높기 때문이다. 해당 브랜드는 일반 카페와 달리 세계 각국의 다양한 디저트와 대용량 음료를 판매해 아이템 경쟁력이 높아, 메인 상권에 입지하지 않더라도 입소문을 타고 많은 고객이 찾아온다. 때문에 상권이 매출에 영향을 덜 미쳐 임대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운영 편의성을 높여 인건비를 절감시켰다. 전문가들이 만든 프리미엄 디저트를 완제품으로 전국 가맹점에 전달해 매장 내에서의 조리 과정은 물론 시간까지 단축시켰다. 따라서 적은 인원으로도 운영이 가능해 인건비가 적다. 더불어 가격대가 높더라도 고급스럽고 특색있는 디저트를 음료와 세트로 구매하는 고객이 많다. 이렇다 보니 저가 커피 전문점에 비해 객단가가 2배 이상 높아 매출이 높을 수밖에 없다.

요즘뜨는 프랜차이즈종류 중 하나인 카페 창업에 대해 알아볼 때 커피창업비용 보다 브랜드의 경쟁력, 수익 부분을 중점으로 살펴보고 창업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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