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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전적 사적지정서 전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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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전적 사적지정서 전달식 열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3.27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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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민초들의 항쟁이 이어졌던 웅치전적지에 대한 사적지정서 전달식이 전라감영에서 열렸다.

27일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전북도와 완주군, 진안군 등 도내 지자체가 합동으로 주관한 이번 전달식은 웅치전투의 감동 재연과 함께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 및 의미를 설명하는 강연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어원이 된 웅치전투는 임진왜란 이후 실질적인 첫 육상 승전지로, 이후 조선의 임란 극복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음에도 구체적인 사료증명과 실제 전투지 고증의 약화로 평가절하돼 왔다.

그러나 도를 중심으로 완주군과 진안군 등 행정기관의 지속적인 학술용역·발굴조사와 묵묵히 웅치전투를 연구해온 향토사학자 및 지역 주민의 도움이 이어지면서 '신촌일기', '사천 김씨 세보'등 의미 있는 1차사료를 발굴, 이를 근거로 웅치전투의 실제전투지를 고증해 사적 지정으로 이어졌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임진왜란 웅치전적의 사적지정을 계기로 도내 호국선열들의 고귀한 헌신과 업적을 기억하는 선양사업 추진에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며 "웅치전적지가 호국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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