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및 농어촌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도내 12개소가 선정됐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총 13개소가 선정된 이번 개조사업 신규 대상지 중 12곳이 전북으로 92%의 높은 선정률을 보였다.
도시지역은 전주시 교동 1개소가 선정됏으며, 농어촌지역은 군산시 옥산면 외류마을을 비롯한 12개소가 꼽혔다.
선정된 도시지역은 향후 5년간 최대 30억원 내외 범위에서 사업비의 70%까지, 농어촌지역은 향후 4년간 최대 15억원 내외 범위에서 사업비의 70%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특히 생활·위생 인프라와 안전 관련 사업은 사업비의 80%까지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민선식 도 정책기획관은 "노후된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인프라가 개선돼 취약지역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 정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