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0 21:29 (토)
투잡창업, 커피 프랜차이즈 매출 및 아이템 분석
상태바
투잡창업, 커피 프랜차이즈 매출 및 아이템 분석
  • 전민일보
  • 승인 2023.03.26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이후 악화된 경제 상황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낀 직장인들이 부가적인 수익 창출을 노리면서 투잡창업에 대한 관심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 특히나 재직 중에 창업을 하는 만큼 유동적으로 시간을 쓸 수 있고, 운영 편의성이 뛰어난 업종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프랜차이즈 카페창업이다.

커피 프랜차이즈로 투잡창업을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최신 정보공개서를 필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전국 가맹점 연 평균 매출을 알아보면 투썸플레이스 약 5억 원, 디저트39 3억 7천만 원, 메가커피 약 3억 3천만 원, 컴포즈커피 약 2억 5천만 원, 빽다방은 약 2억 8천만 원, 이디야는 1억 8천만 원을 기록했다. 

이어 전국 가맹점 평균 평당 매출은 디저트39 2천 8십만 원, 메가커피 약 2천 2십만 원, 빽다방 약 2천 2십만 원, 컴포즈커피 약 1천 7백만 원, 투썸플레이스 약 8백 7십만 원, 이디야 약 6백 2십만 원으로 확인되었다.

커피 브랜드 창업 시 임대료에 따라 순수익이 달라지는 만큼 정보공개서를 살펴볼 때 전국 가맹점 연 평균 매출뿐 아니라 평당 매출 또한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평당 매출이 높은 브랜드일수록 비교적 적은 평수, 즉 낮은 임대료를 지불하고도 높은 매출을 올리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특히나 디저트39의 경우 자체 제과 센터를 운영하여 디저트를 직접 개발 및 생산하는 만큼, 타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메뉴들을 판매 중이기 때문에 아이템 경쟁력이 뛰어나다. 덕분에 소비자들이 멀리서도 디저트39를 방문하기 위해 찾아오는 경우가 잦다. 즉, 특급 상권이 아닌 곳에 매장이 위치하더라도 고객 유치에 어려움이 덜하다는 것을 뜻한다.

경기 악화가 지속되면서 많은 자영업자들이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아이템 경쟁력이 뛰어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고정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며 장기적인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
  • 스마트365잎새삼, 스마트팜을 통해 3년간 확정 임대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