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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흠 임실군의원“무상버스 도입 운영”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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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흠 임실군의원“무상버스 도입 운영”제안
  • 문홍철 기자
  • 승인 2023.03.21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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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6회 임시회‘5분 자유발언’
-군민이동권보장 등 교통복지실현
김정흠 임실군의원

 

임실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대중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임실군 무상버스 도입제안이 나와 군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임실군의회 김정흠(가선거구. 사진)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임실군 버스는 단일요금제로 운영되고 있다”며“단일요금제를 폐지하고 무상버스체제로 전환해 군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편의 제공 등을 도모해야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해외에서는 무상 대중교통이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이고, 국내에서도 경기 안산과 화성, 강원 정선, 전남 신안, 경북 청송 등에서 무상 대중교통을 시행 중에 있다”고 도입 필요성으로 설명했다.  

그는 특히“현재 임실군 버스 이용객의 80%가 노인, 청소년 등 교통취약계층이고, 군은 매년 버스운송회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30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며“하지만 매년 큰 적자가 발생함에도 버스운행체계를 유지하려는 이유는 단 하나로 군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임실군 버스는 임실군민의 대표적인 이동 수단이자 대중교통 체계의 핵심이다”면서“또한 버스는 오랜 시간 군민의 발이 되어 생활편의를 제공해왔고, 지금도 주요 공공서비스로서 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단일요금제로 운영 중인 버스요금 체계를 무상버스로 전환하여 임실군민의 이동권 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무상버스 도입에 따른 기대 효과로 군민들의 교통서비스 향상, 군민들의 이동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 위기 대응, 고령운전자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사고예방 등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끝으로 “이미 다른 지자체에서 무상 대중교통의 효과를 입증했다”면서“이런 만큼 임실군에서도 하루속히 무상 대중교통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무상버스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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