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시조합장선거 앞두고 후보자 전원 사퇴
- 16~17일 등록 마쳐…31일 투표
- 16~17일 등록 마쳐…31일 투표
남원 운봉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재선거가 3월 31일 열린다. 이번 선거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로 등록한 2명(서영교 조합장, 서흥석 전 이사)이 모두 사퇴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선거를 앞두고 금품살포 혐의를 받고 차례로 사퇴했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17일 운봉농협 조합장 재선거 일정 및 후보자 등록 상황을 발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16~17일 이틀간 진행된 운봉농협 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총 4명이 출마했다.
등록한 후보자는 기호 순서대로 이영태(64) 전 운봉읍장, 이은숙(63) 전 운봉농협 상무, 김영록(64) 전 운봉농협 이사, 오용담(63) 전 운봉농협 이사 등이다.
재선거 투·개표는 오는 31일이다
운봉농협 이사회로부터 선거 업무 위탁을 맡은 남원시선관위는 오는 18일부터 선거 운동기간을 개시하고, 21일 선거인명부를 확정지은 뒤 23일 투표 안내문을 발송할 방침이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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