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3-03-31 17:56 (금)
정읍시, 도내 최초 ‘중증장애인 이동 지원사업’ 추진
상태바
정읍시, 도내 최초 ‘중증장애인 이동 지원사업’ 추진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3.03.17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서 10억9000만원 지원받아 위탁 운영

정읍시가 지역 내 홀몸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홀로 사는 중증장애인의 이동 편의성 증진을 위해 도내 최초로 중증장애인 이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호자가 없는 중증장애인이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차량 기사와 도우미가 현장을 방문해 차량 이용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가 정읍시로부터 총사업비 109000만원을 지원받아 위탁 운영한다.

중증장애인 이동 지원사업에는 지역 내 교통약자 910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일일평균 차량 1대당 12명이 이용하고 있다.

차량은 총 18대가 운영된다. 차량에는 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도록 휠체어 리프트가 마련돼 있으며,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 내부에 고정 벨트와 안전바 등이 설치돼 있다.

차량 이용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은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536-9870)로 문의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사업은 중증장애인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건강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미래주식컴퍼니, 개인투자자 위한 주식정보 서비스 확대 개편
  • 불황에도 미달 없는 청약불패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공급 소식
  • 종류만 수백 가지…내 몸에 효과적인 유산균 고르는 법
  • 초역세권에 더블역세권… 신반포3차 래미안 원베일리 ‘분양 홍보관 오픈’
  • 고혈압, 약 없이 혈압 낮추는 방법은?
  • 초기 자금부담 줄인 아파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