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송하진)의 ‘로케이션촬영지 스토리텔링 연구보고서’가 발행, 전주영화촬영지의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소개한다.
전주의 문화와 지리, 환경, 생활 등과 연계한 로케이션촬영지를 ‘스토리텔링(Storytelling)’으로 구성해 선보이는 이번 연구보고서는 전주시 5대 역동산업인 ‘영화영상산업’과 관련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보자는 새로운 취지하에 발간됐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전주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됐던 촬영지의 특색을 잘 담아 이야기 속에 녹아냈으며, 지역작가들이 로케이션촬영지를 스토리 개발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전주영화촬영의 현황 및 스토리 개발 사례 등의 분석을 통해서 이야기 속에 풀어냈다.
특히, 영상물이 촬영됐던 한옥마을과 동서학동, 전주동물원, 전주덕진공원, 중화산동 등 촬영지에 따라서 전주촬영 영화와 촬영지 키워드를 설정하고, 대표 테마여행 12선과 거점지별 안내판 10선 등 로케이션촬영지 스토리텔링 70선으로 차별적인 연구보고서를 꾸며냈다.
전주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총 500페이지로 이뤄진 이번 보고서는 주요테마를 설정하여 각각의 장소마다 살아있는 듯한 이야기로 구성했으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영화 속에서 전주의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케이션촬영지 스토리텔링 연구보고서’는 전국의 영화관계자와 도내 영화학과에 배부될 예정이다. 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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