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는 석도훼리호(1만7022톤급, 여객정원 750명)는 주 3회(일,화,목)운항하고 있으며 여객선 면세점 내 전주시 문화상품 판매소 설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중으로 판매방법,인력배치 등 면세점 개설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주)석도훼리호에서는 위탁운영될 면세점 공간(10㎡)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가운데 판매수수료 면제를 조건으로 저가 상품 판매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
고언기 전통문화국장은 "군산에서 중국 석도를 운행하는 국제여객선 내에 한스타일 면세점을 설치 운영해 중국 관광객들에서 전주시의 전통문화와 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며 "한스타일 상품의 호응에 따라 실속 저가 상품 개발 등 관련산업을 활성화 시켜 중국대륙 시장 개척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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