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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문화진흥과 산업화 이끌 전주 한복문화창작소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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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문화진흥과 산업화 이끌 전주 한복문화창작소 문 열었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3.02.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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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문화 진흥과 확산 및 산업화를 위해 조성된 전주 한복문화창작소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문을 열었다. 24일 모던국악 해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복문화창작소 비전과 목표 영상시청, 감사장 시상, 전통매듭풀기 세레머니, 한복 패션쇼 순으로 진행된 ‘한복문화창작소 개관식’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이기동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문화경제위원회 소속 의원과 지역 한복인 등이 참석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추진한‘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를 포함, 3년간 총 13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전당은 지난해 10월부터 한복문화창작소 조성을 위해 2층과 5층 879㎡(약 265평) 공간에 한복 분야 기술 장비와 문화시설을 갖추게 됐다.

전주 한복문화창작소는 한복 전시, 체험, 문화교육이 가능한 ▲한복놀이터 공간과 한복제작교육, 한복장비교육 등 실제적인 한복제작에 필요한 교육 및 일반인들이 사용 가능한 재봉기기 등이 갖춰진 ▲한복 침선방이 조성돼 있다. 아울러 한복 판매를 위한 ▲팝업스토어도 마련돼 한복의 문화적 요소와 산업적 요소를 겸비한 한복문화 거점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당은 지난해 한복문화창작소 조성 사업으로 ▲창작소 공간 조성 ▲한복문화주간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 등 지역 내 한복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2년차를 맞이해 본격적인 한복문화 활성화와 한복소비 확대를 위해 창작소 내외적으로 세부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1층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촉 기회를 늘리기 위한 한복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스타트업 생산자를 위한 공간 제공을 기획 중이며 2층 한복놀이터 공간은 한복 관련 전시, 공연, 파티, 체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또 ▲ 5층 침선방은 한복 제작 기술 교육, 한복 디자인 교육을 진행, 예비 한복인 양성과 동시에 일반인 대상 전통공예 체험과 다양한 특강으로 한복문화 전파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전주권 50개 학교 3,509명에게 한복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 역시도 올해 지속 추진된다. 정규수업 내 특별활동을 활용,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한복 탐구와 한복에 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한 교육, 여기에 한복문화창작소 내 다양한 한복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한복문화창작소는 한복인재를 키우는 인재양성소와 한복문화를 전파하는 문화전파소, 한복산업을 이끄는 산업발전소, 누구나 이용 가능한 창의창작소라는 4대 전략을 바탕으로 한복의 창작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한복문화 확산과 산업화를 구현하기 위해 한복인들과 동행할 것이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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