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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농협 노조 "조합장 비리 혐의...공정·신속 수사" 촉구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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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농협 노조 "조합장 비리 혐의...공정·신속 수사" 촉구나서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02.21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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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전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조합장 비리 고발, 수사 17개월째 무소식"
-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관 파견, 정부의 특별감사 촉구

 

군산농협 노조가 조합장의 비리 혐의와 관련해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21일 군산농협노조는 전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과 경찰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관 파견, 정부의 특별감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조합장이 인사권과 경영권을 모두 가지고 1인 절대권력을 유지하며 4년간 전횡해도 실체가 드러나기 쉽지 않은게 지역농협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특정 후보를 당선 시키기 위해 선거운동을 하는 일부 직원의 선거 개입 정황마저 포착 되고 있는게 군산농협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또 "이에 농협노조는 농협의 개혁이 오길 바라는 마음 으로 2021년 9월을 시작으로 조합장의 각종 법 위반 혐의 관련해 고발했지만 1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검찰과 경찰은 무소불위 권력 조합장의 비리 혐의에 대하여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진행하라"면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특정 후보를 당선 시키기 위해 선거운동하는 직원 및 군산농협의 법 위반과 노동탄압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고용노동부는 직장내괴롭힘과 각종 노동탄압 자행하는 군산농협에 대한 특별근로감독관을 파견하라"고 덧붙였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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