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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수단, 24년 연속 전국동계체전 4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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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수단, 24년 연속 전국동계체전 4위 달성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3.02.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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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24년 연속 종합4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강원과 경기, 경북 등에서 분산개최 된 동계체전에서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 20개와 은메달 19개, 동메달 14개 등 총 53개의 메달을 획득해 경기와 서울, 강원에 이어 종합4위를 차지했다. 

이번 동계체전에는 선수와 임원 등 총 341명이 전북의 명예를 걸고 출전했으며, 대회 마지막날까지 메달이 쏟아져 나오면서 동계종목 강도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24년 연속 종합4위 기록에는 효자 종목인 바이애슬론이 한몫했다.

바이애슬론은 금메달 12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를 전북 선수단에 선물했고, 13년 연속 종목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면서 전국 최강임을 보여줬다.

특히 대회 마지막날인 이날 바이애슬론은 계주경기(초·중·고)에서 무려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다관왕도 대거 나왔다.

바이애슬론 김혜원(무주중)은 최초로 이 종목 4관왕을 달성했으며 같은 종목 박희연(안성고)은 3관왕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바이애슬론 박민용(무풍중), 박종환(안성중), 김하빈(설천고), 한성현(설천고), 정세은(안성중), 최수린(안성고), 이은성(무주초)을 비롯해 빙상 정유나(전주제일고), 스키 최태희(설천고)는 2관왕을 기록했다.

아울러 피겨와 쇼트트랙, 스노보드, 컬링 등의 종목에서도 값진 메달이 쏟아졌다.

이번 대회에서 눈길을 끄는 종목도 있었다.

제대로 된 훈련장도 없는 열악한 체육 환경 속에서도 시범종목인 루지 종목에 고창 흥덕중 남녀 선수들이 출전,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선수들이 부상없이 좋은 경기력을 통해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여줘서 감사하다”며 “동계종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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