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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제3호 119안심하우스 지원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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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제3호 119안심하우스 지원나서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02.19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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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가 제3호 119안심하우스 지원에 나섰다.

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지난 17일 익산시 주현동의 제3호 119안심하우스 지원 대상자를 찾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상곤 전북소방본부 방호예방과장, 구창덕 익산소방서장, 이남근 익산남성의용소방대장, 김영숙 익산여성의용소방대장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익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함께 방문했다.

119안심하우스 지원은 도내 기업단체의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취약계층의 화재 피해주택을 수리해 주거나 수리가 불가한 경우에는 이동식주택을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제3호 119안심하우스 지원 대상자 국모(49)씨 청각장애에 기초생활수급자로 청각장애가 있는 80대 어머니와 둘이서 살고 있었다.

지난해 11월 5일 주택에 화재가 발생해 지붕이 소실되고 천장이 무너져 내리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해 LH에서 제공한 임대주택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었다. 

형편이 어려워 주택 수리를 하지 못하던 국 씨에게 전북소방본부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긴급 생활비 지원하는 등 화재 피해주택 수리 지원에 나섰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취약계층 화재피해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내주신 도내 여러 기업·단체와 집수리를 맡아 추진해 준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 힘을 보태준 익산의용소방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화재피해를 입은 도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소방본부는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2월 말까지 3개월간 119안심하우스 기금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하는 등 도내 기업·단체의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까지 11개 기업·단체가 119안심하우스 지원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7200만 원이 모금됐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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