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3:49 (목)
군산해경, 폐그물 등 부유물 감김 선박사고 주의하세요
상태바
군산해경, 폐그물 등 부유물 감김 선박사고 주의하세요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02.15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군산 앞바다에서 선박의 안전을 위협하는 폐그물, 로프 등에 의한 사고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2시 10분께 군산항로 돌핀부두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 근해형망)의 프로펠러에 로프가 감겨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선박과 선원의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 민간잠수사가 로프를 제거하는 동안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7일에도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남쪽 2.5km 해상에서 어선 B호(7.31톤, 연안통발)의 프로펠러에 폐어망이 감겨 해경이 안전관리를 실시한 바 있다.

15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 관내에 접수된 부유물 감김 사고는 총 18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경미한 피해에 그쳤지만 해상 기상이 좋지 않거나 야간에는 자칫 대형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경은 강조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소형방제정 및 무인비행기를 활용한 해양오염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해 바다에 폐그물 등 폐기물을 버리는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선박을 운항할 때는 주변 해역을 꼼꼼히 살펴 부유물이 선박의 프로펠러에 감기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